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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소개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습니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 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푸른 통영21 추진협의회는 2007년 10월 전국적으로 동피랑길에 그림 그릴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입니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 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볼만 합니다.

박경리 기념관

박경리선생의 고향 통영을 배경으로 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통하여 한 가족의 몰락 과정을 다루며, 작가의 작품 세계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었으며,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하여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한(恨)을 새로이 부각시킴으로써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박경리를 기념하고, 박경리선생의 고향으로 선생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고향 통영을 소개함으로써 선생의 문학세계 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되었습니다.

청마유치환, 초정 김상옥, 대여김춘수, 소설가 김용익 등 많은 문학인을 배출한 문화예술의 고장 통영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통영을 찾는 사람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선생의 묘소와 인접하여 위치함으로써 박경리선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선생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 제공코자 함입니다.

통영 공설 해수욕장

통영공설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하며, 이 해수욕장은 통영시 도남동과 산양읍 수륙마을에 걸쳐 있습니다. 도남동과 산양읍 수륙마을에 걸쳐 있는 도남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 정도이며,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교통도 시내버스 종점에서 200여 미터로 2~3분마다 버스가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입니다.

통영 케이블카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깁니다 .

특히, 그렇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설계에 의해 중간지주는 1개만 설치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 탑승객을 운송함으로써 지체 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가까운 사람끼리 오붓하게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통영 미륵산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이 산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입니다. 미륵산(彌勒山)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합니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습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바위굴이 있으며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 명산으로서의 덕목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통영관광공사의 케이블카를 타고 누구나 쉽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